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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서 '중고폰' 찾는 엄지족 늘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 빨라지며 중고폰 찾는 알뜰고객 증가, 매출 급증

[장유미기자] 최근 온라인몰을 통해 중고폰을 찾는 이들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SK플래닛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고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상승했다. 특히 엄지족들의 중고폰 구매가 늘면서 모바일11번가를 통한 중고폰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300% 증가했다.

11번가 박성민 플랫폼제휴 팀장은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빨라지면서 중고 제품도 새 것과 다름없는 최상의 상태를 갖춘 제품이 늘었다"며 "단통법 시행 후 중고폰이나 공기계로 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요금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알뜰 고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11번가는 국내 최초로 최상의 중고 스마트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중고폰 온라인 전문 매장 '안심 중고폰샵'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외관과 하드웨어 성능 검증이 완료된 'S급 중고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또 구입 이후 1년간 하드웨어 기기 결함 발생 시 동일한 수준의 제품으로 무상교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11번가는 서울 전지역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주문 당일 제품이 도착하는 퀵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매 시 매입보증서를 제공해 사용 후 제품을 반납하면 11번가 포인트로 매입 보상해준다.

11번가 백승준 플랫폼제휴 담당 매니저는 "단통법과 선택적 약정할인이 시행된 이후 중고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도 안심하고 편하게 중고폰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안심 중고폰샵'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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