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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블랙프라이데이 모바일쇼핑액 사상 최대


모바일 거래액 중 78% iOS 기기로 접속, 안드로이드 22%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추수감사절(11월 26일)과 블랙프라이데이(11월27일)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4억7천만달러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에 17억1천만달러를 사용했고 블랙프라이데이에 27억4천만달러를 썼다.

어도비가 28일 4천500개 온라인 사이트의 거래를 추적한 자료에 따르면 이틀간 거래액 중 33.2%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2014년 27%에서 6.2%포인트 증가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확산, 애플페이같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보급으로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됐다.

추수감사절의 모바일 쇼핑액은 6억3천900만달러, 블랙프라이데이는 9억5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iOS 기기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돈을 썼다.

iOS 기기 사용자의 쇼핑액은 추수감사절에 4억5천160만달러로 모바일 쇼핑액 중 71%, 블랙프라이데이에 6억7천만달러로 74%를 차지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기별 거래액은 아이폰 3억6천800만달러, 안드로이드폰 1억8천만달러, 아이패드 3억200만달러, 안드로이드 태블릿 5천만달러였다.

시장조사업체 커스토라의 자료에서도 올 블랙프라이데이 모바일 쇼핑건수는 총거래의 36.1%로 지난해 30.3%보다 5.8%포인트 늘었다.

이날 온라인 매장들은 평균 24% 할인판매를 했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 추천글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 이날 게재된 400만개 소셜쇼핑 글중 과반수가 아마존 쇼핑 상품에 관한 것이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삼성전자 4K TV와 애플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PS4)가 큰 인기를 끌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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