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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스나이더 대신 대니 돈과 계약


계약금 포함 75만 달러에 외국인타자 영입 마무리

[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016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타자를 데려왔다. 주인공은 좌투좌타인 대니 돈. 넥센 구단은 올 시즌 뛰었던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와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 얼굴을 찾았다.

넥센은 돈과 사이닝 보너스를 포함해 총액 7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알렸다. 넥센 구단 관계자는 "1루를 포함해 좌, 우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전했다.

돈은 신장 186cm 몸무게 92kg로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와 좋은 선구안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는 1984년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디마스 출신이다.

지난 2006년 드래프트를 통해 신시내티로부터 32라운드에 지명받았다. 마이너리그를 거쳐 올 시즌 애리조나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3경기에 출장해 타율 1할6푼7리(30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돈은 마이너리그에서는 잔뼈가 굵었다. 통산 1천10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5리(3천503타수 1천안타) 156홈런 592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로 승격하기 전까지 애리조나와 토론토 산하 트리플A팀을 거치면서 81경기에 나와 타율 3할7푼4리(289타수 108안타) 10홈런 54타점을 올리며 매서운 타격 솜씨를 보여줬다.

한편 넥센 구단은 최근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선언한 앤드류 밴헤켄을 대신할 새로운 외국인투수 영입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넥센은 지난 23일 좌완 라이언 피어밴드와는 재계약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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