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철통보안 속 '응답하라 1988' 카메오 출연

[이미영기자] 배우 김태훈이 '응답하라 1988'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김태훈은 현재 뜨거운 인기 속 방영 중인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김태훈이 지난 11월 중순께 '응답하라 1988'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태훈은 극중 병원 의사 역을 맡아 깜짝 출연할 예정으로, 드라마 속 구체적인 상황과 역할은 비밀에 부쳐졌다. 제작진이 '응답하라 1988'의 대본 및 카메오 등에 '철통보안'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김태훈 역시 자신의 분량 대본만 받아 연기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88'은 현재 1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추억 유발 스토리와 남편 찾기 외에 적재적소에 배치된 카메오 군단 역시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다.

전작 '응답하라 1998'과 '응답하라 1994'에서도 예측불허의 카메오 군단으로 재미를 더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98'에서도 배우 김수로가 경주 '김수로왕 매점' 주인 역으로 카메오 출연해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이에 그간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온 김태훈이 '응답하라 1988'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김태훈의 촬영 분량은 12월 초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슴 따뜻한 가족과 이웃, 그리고 친구 이야기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tvN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극중 의사 역 맡아 11월 중순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