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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과 멜로 사이 '애인있어요', 조용하게 강하다


불 뿜은 사각 로맨스, 시청자 입소문도 뜨겁다

[장진리기자] '애인있어요'가 화제작 '내 딸 금사월'에 맞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는 꾸준히 7%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률 불리기에 나섰다. 지난 10일 방송분은 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두 자릿수 진입 가능성도 엿보게 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고 독고용기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도해강(김현주 분), 자신의 아내를 단번에 알아보고 다시 그와 사랑에 빠지는 남편 최진언(지진희 분), 밝고 당찬 매력으로 원하는 남자를 가졌지만 도해강의 얼굴을 한 독고용기의 등장으로 전전긍긍하는 강설리(박한별 분), 도해강 옆에서 늘 그를 지켜주며 헌신 같은 사랑을 보내는 순정남 백석(이규한 분)까지, 이들의 사각 로맨스가 심화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의 입소문도 뜨겁다. 특히 여성 시청자들 사이의 체감 인기는 시청률 그 이상이라는 평가다.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시청률 역시 전작 '너를 사랑한 시간'보다 높다. 게다가 50부작이라는 긴 호흡을 이어가야 하는 '애인있어요'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청률 가동에 시동을 걸 타이밍이다.

'내 딸 금사월'은 20%가 넘는 시청률로 자체최고시청률을 넘겼다. 과연 '애인있어요'가 '내 딸 금사월'에 맞서 뒷심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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