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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다음주 4K 21.5인치 아이맥 선보인다


고해상도 제품 라인업 강화해 선택폭 확대

[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을 출시하고 다음달 아이패드 프로를 공급할 예정인 가운데 다음주 4K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21.5인치 아이맥을 선보일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은 애플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1.5인치 아이맥을 빠르면 10월13일에 판매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K 아이맥 신모델은 기존 21.5인치 아이맥과 비슷하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4096x2304픽셀 해상도를 구현하며 높아진 해상도 그래픽 처리를 위해 더 빠른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최신 OS X버전 엘 카피탄이 설치될 예정이다.

대만 투자사 KGI 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도 지난 8월 비슷한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애플이 3분기에 색상 보정 기능을 지닌 LED 패널을 사용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인텔 차세대 칩이 장착된 아이맥을 출시해 100만대 가량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지난해 10월 초고해상도 5K 아이맥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에 색상 보정 기능으로 화질을 개선한 레티나 모델로 사용자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밍치 궈 KGI 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을 신학기 시작에 맞춰 애플이 가격 할인 혜택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경우 아이맥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2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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