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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2군 등판서 홈런 두 방 맞고 3이닝 2실점


컨디션 조절 차원 2군행…8일 LG전 등판 예정

[한상숙기자] 한화 외국인 투수 로저스가 2군 등판서 홈런 두 방을 맞았다.

로저스는 3일 화성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로저스는 3이닝 동안 31구를 던져 안타 2개를 맞았다. 피안타는 모두 홈런이었다. 로저스는 김민성과 임동휘에게 각각 솔로포를 허용하고 2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50㎞였다.

1군 복귀를 앞두고 치른 최종 점검차원의 피칭이었다. 유먼을 방출하고 한화가 지난 8월 영입한 로저스는 5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며 '괴물 투수'로 불렸다.

첫 등판부터 완투승을 거둔 로저스는 완봉승 두 차례 포함 총 세 차례의 완투승을 거두며 KBO리그를 폭격했다.

그러나 최근 등판이던 27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뒤 김성근 한화 감독은 로저스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고 로저스의 2군행 이유를 설명했다.

2군 등판을 마친 로저스는 8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로저스가 다시 위력적인 투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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