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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터치 살아있네" 화웨이, '메이트S' 공개


원형 '화웨이 워치' 미국·유럽 등에서 판매 돌입

[민혜정기자] 화웨이가 터치 강도를 감지하는 '포스터치' 기술을 장착한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S'를 공개했다.

화웨이는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개막에 앞서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S(Huawei Mate S)'를 선보였다.

'메이트S'의 핵심은 터치 기술이다. 손가락 화면 터치로 이미지 미리보기 및 확대가 가능하다. 지문인식 2.0 기술을 탑재해 인식속도를 2배 이상 높였다.

신제품에 적용된 지문인식 2.0 및 손가락 마디(Knuckle) 터치 2.0 기술은 실행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간 이동과 스크린샷 촬영을 단순화시켜 한층 개선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손가락 마디로 화면에 알파벳 'c', 'm', 'e'를 그리면 각각 카메라, 음악재생 및 인터넷 서핑이 활성화 된다. 터치 강도를 지능적으로 감지하는 포스 터치(Force Touch) 기술을 통해 이미지 확대, 애플리케이션 실행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실행 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된 메이트 7(Huawei Mate 7)을 기반으로 개발된 '메이트S'는 5.5인치 크기 올메탈 바디에 아몰레드(AMOLED) 풀HD 스크린 및 2.5D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했으며, 측면 베젤 두께 또한 2.65mm에 불과하다.

'메이트S'의 곡선형 후면은 스마트폰 내부 안테나와 금속 테두리를 하나로 통합시키는 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채택했으며, 다이아몬드 커팅 및 컴퓨터수치제어(CNC) 공법, 사파이어 렌즈와 같은 기술들을 적용했다.

카메라의 경우 1천3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4색 RGBW 센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 듀얼 색 온도(color-temp) LED 플래시, 독립적인 이미지 신호 처리 기능 등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10분 충전으로 2시간 통화가 가능할 만큼 빠른 충전시간을 지원한다.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화웨이 메이트 S'는 인체공학적이며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이 균형을 이룬 제품"이라며 "신제품의 핵심인 '터치'기술은 인간과 디바이스 간 상호작용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원형 스마트워치 대전에도 합류

앞서 화웨이는 지난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됐던 화웨이워치의 출시 일정과 가격도 공식 발표했다.

화웨이워치는 이달부터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및 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옵션에 따라 399유로(약 54만원)에서 699유로(약 94만원)에 정식 판매된다. 미국에서는 사전 주문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부터는 영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연방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화웨이 워치'는 원형에 2시 방향에 위치한 용두까지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웨어, 1.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400 x 400 픽셀 해상도)를 장착했다.

특히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돼 아이폰과도 연동된다.

리차드 위 대표는 "화웨이 워치는 세련되며 클래식한 디자인에 뛰어난 스마트 기능이 결합된 제품"이라며 "화웨이는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도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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