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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변호사' 이선균, 요리사·의사·형사 이어 이번엔 변호사


오는 10월8일 개봉

[권혜림기자] 요리사, 수의사, 의사, 형사에 이어 이번엔 변호사다. 배우 이선균이 영화 '성난 변호사'를 통해 승소 100%를 자랑하는 에이스 변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영화 '성난 변호사'(감독 허종호,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빛나는 제국)에서 이선균은 생애 첫 변호사 변신을 시도했다. 영화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작품.

'화차'(243만 명), '내 아내의 모든 것'(459만 명)에 이어 지난해 345만 명을 동원한 영화 '끝까지 간다'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영화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선균의 색다른 변신이 기대를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공효진과 호흡을 맞춘 드라마 '파스타'에서 요리사 캐릭터를 맡았던 그는 황정음과 함께한 드라마 '골든타임에서는 종합병원의 인턴 이민우 역을 연기해 인기를 얻었다. 영화 '화차'에서는 섬세한 감성을 지닌 수의사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고 '끝까지 간다'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형사 고건수로 분해 절박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연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345만 관객을 동원했다.

요리사, 수의사, 의사, 형사에 이르기까지 매번 다양한 작품에서 전문직 캐릭터로 등장해 탁월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신뢰를 전해온 배우 이선균이 '성난 변호사'에서는 뛰어난 두뇌, 타고난 순발력으로 어떠한 재판에서도 져본 적 없는 에이스 변호사로 돌아온다.

극 중 이선균은 두뇌 상위 1%, 승소 확률 100%의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변호사 연기에 도전한 배우 이선균은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새로운 변호사 캐릭터에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를 더해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전 작품에서 변주되어온 변호사 캐릭터가 주로 무게감 있고 진지한 모습이었던 것에 반해 이선균은 외형에서부터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촬영 전부터 허종호 감독, 의상팀과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변호성은 타이트한 핏의 수트, 정장과 어우러지는 스니커즈, 어디든 빼놓지 않는 선글라스까지 남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또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절대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고 변론을 펼치는 이선균의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뛰어난 두뇌와 통찰력으로 어떠한 순간에도 배심원들과 판사들을 휘어잡으며 판을 이끄는 것.

이에 이선균은 "기존에 특정 직업군을 연기할 때는 해당 직업군의 모습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했다면, 이번에는 일반적인 변호사의 틀을 벗어나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롭게 도전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영화는 오는 10월8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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