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진짜 같은 인조 대리석 '슈프림' 출시

[양태훈기자] 삼성SDI(대표 조남성)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 신라스테이에서 프리미엄 인조 대리석 '슈프림(Supreme)'을 공개하고 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슈프림은 기존의 인조 대리석 대비 차별화된 패턴을 적용, 천연석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 외관상 실제 대리석의 느낌을 충실히 재현하면서도 오염에 강하고 다양한 가공 범위를 제공하는 인조 대리석의 장점을 제공한다.

주거환경 및 상업시설의 인테리어 시장이 주요 타깃으로, 삼성SDI는 총 10가지 색상의 다양한 패턴으로 슈프림을 출시해 다양한 시장 수요를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 이상국 건자재사업팀장(상무)은 "프리미엄 인조 대리석 슈프림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인조 대리석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쌓아 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 1992년부터 독자 기술로 인조 대리석을 개발, 인조 대리석 전문 브랜드 '스타론(Staron)'을 출시하는 등 고급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해왔다. 현재 전 세계 인조대리석 시장 1위인 '듀퐁'에 이어 시장 2위를 차지, 국내 시장에서는 LG하우시스 및 한화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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