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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가산디지털단지에 'IoT 오픈랩' 연다


IoT 실증사업 융합 제품, 서비스 테스트베드 조성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오는 10월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K-ICT 사물인터넷(IoT) 오픈랩'을 구축한다고 31일 발표했다. IoT 실증사업 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한 협업공간과 융합제품의 테스트베드(test bed)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IoT 실증사업은 IoT와 가정·자동차·보건의료·에너지·제조 등 핵심 분야를 융합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호환성·보안성·효과 등을 검증해 조기 사업화를 촉진하는 프로젝트다.

미래부는 총 7개 신규 IoT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337억원을 포함, 3년간 총 1천8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7개 실증사업은 ▲개방형 스마트홈 ▲스마트그리드 보안 ▲스마트 카톡 ▲중증질환자 애프터케어 ▲수요연계형 데일리 헬스케어 실증단지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커넥티드 스마트팩토리다.

IoT 오픈랩은 실증 사업간 협업을 강화하고 융합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태면 가정·보건의료 분야의 경우 중증질환자 대상의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앱, 스마트TV 등을 통해 가정 내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지 실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IoT 오픈랩은 전국에 산재된 실증사업별 테스트베드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실증현장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영상회의시스템, 공용회의실 등도 운영된다.

미래부 강성주 인터넷융합정책관은 "IoT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과 사업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대·중소기업이 협력해 역량을 결집하고, 시장성장의 병목요인 해소를 위한 정부 지원이 어우러진다면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인 IoT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에서 8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K-ICT IoT 실증사업 현장 간담회'을 열고 7개 실증사업별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한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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