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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기술자 평균임금 전년보다 2.4% 증가


월평균근무 일수는 21일로 동일

[김국배기자] 소프트웨어(SW) 기술자 평균임금이 1년 전에 비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근무일수는 21일로 동일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이같은 2015년 SW기술자 임금실태조사(통계승인 제37501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협회 정회원사 및 SW 사업자 신고기업 등 1천5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1천8개사에서 근무하는 SW 기술자 5만3천535명이 응답한 결과다.

그 결과 가장 고급 인력에 속하는 기술사의 일평균 임금은 41만1천642원이었다, 특급기술자는 37만3천593원, 고급기술자는 27만6천160원, 중급기술자는 22만1천375원, 초급기술자는 19만787원이었다.

고급 기능사는 17만7천337원, 중급 기능사는 14만1천168원, 초급 기능사는 11만8천732원이었으며 자료입력원의 경우 11만2천570원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이번에 처음으로 월평균, 시간평균 임금도 공개했다.

월평균 임금으로 보면 기술사 864만원, 특급기술자 784만원, 고급기술자 579만원, 중급기술자 464만원, 초급기술자 400만원이었다.

또 고급기능사는 372만원, 중급기능사는 296만원, 초급기능사는 249만원이었으며 자료입력원의 경우 236만원으로 조사됐다.

월평균임금은 일평균 임금에 근무일수(21일)를 곱해서 산정했다. 시간평균임금은 일평균을 8시간으로 나눴다. SW 기술자 평균임금은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 법인부담금을 모두 포함했다.

◆'SW 기술자 노임단가'→'SW 기술자 평균임금' 명칭 변경

투입공수 방식으로 SW사업대가를 산정할 때 활용되는 'SW 기술자 노임단가'는 'SW 기술자 평균임금'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15년 개정판)'를 지난 26일 다시 발표했다.

앞서 협회는 2016년 공공SW사업 예산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2015년 개정판)'를 내놓은 바 있다.

협회는 "그 동안 업계에서는 노임단가라는 용어가 건설사업에서 활용되는 용어로 지식 기반 SW산업에 사용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며 "관계부처 및 산업계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기술자 처우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 명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수렴됐고 작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SW기술자 평균임금'을 최종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새로운 명칭을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향후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법률상의 명칭도 변경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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