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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이튠스 유사한 디지털 콘텐츠 스토어 만든다


영화·음악 공급후 앱·하드웨어로 거래 품목 확대

[안희권기자] 검색 제왕 구글이 애플 아이튠스처럼 영화와 음악 등을 판매하는 디지털 콘텐츠 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구글이 기존 앱장터인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각종 콘텐츠를 추가해 판매하는 제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제휴 프로그램은 개발 초기 단계로 현재 구상중인 내용들이 정식 서비스 시작 단계에서 일부 바뀔 수 있다.

제휴 프로그램의 큰 그림은 영화와 음악을 먼저 제공한 후 나중에 엡과 하드웨어로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또한 제휴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영화사나 음반사로 바로 연결되도록해 고객이 이 회사의 사이트에서 카달로그를 보며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구글은 애플 아이튠스 스토어의 제휴 프로그램에도 참여중인 퍼포먼스 호라이즌 그룹과 손잡고 제휴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구글 제휴 프로그램은 디스플레이 광고나 가입형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판매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구글 스토어에서 상품 판매 페이지로 연결하거나 특정 링크 방식을 이용해 바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구글은 지난 10일 지주회사 알파벳을 설립하고 회사를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하는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주회사 알파벳은 독일차 BMW의 계열사인 운송관리 모바일 솔루션 업체 알파벳과 회사명이 동일해 마찰의 소지가 있다.

특히 BMW는 노키아 지도사업을 인수해 구글과 자율주행차 기술을 놓고 경쟁을 하고 있어 상표권 분쟁 가능성이 높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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