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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성민, 경기 중 'SNS 사용' 논란


롯데 구단, 4일 징계위원회 열기로…사실이라면 품위 손상 등 책임 물어

[정명의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이성민(25)이 경기 중 SNS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성민은 지난 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가 진행되던 중 SNS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같은 사실이 담긴 사진과 글을 게재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더 큰 문제는 이성민이 경기 중에 SNS를 사용한 뒤 마운드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드러냈다는 데 있다. 이날 이성민은 8-5로 앞선 8회말 2사 3루에서 등판해 마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상현에게 동점 스리런포를 얻어맞았다. 결국 롯데는 연장 끝에 9-10으로 패했다.

이에 롯데는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오는 4일 열기로 했다. 아직 구단 측도 이성민의 설명을 직접 듣지는 못한 상황. 징계위원회는 이성민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아직 (이)성민이의 얘기를 들어보지 못했다"며 "사실일 경우 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징계위원회를 통해 징계가 결정될 것이다. 징계 수위도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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