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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의 청순은 강했다…가요프로서 연일 승전보


'뮤직뱅크' 1위로 벌써 3관왕…기세 무섭다

[이미영기자] 에이핑크가 가요프로그램에서 연일 승전보를 전하며 올 여름 걸그룹 대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아로새겼다.

에이핑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슈퍼주니어의 '데빌(Devil)'을 제치고 신곡 '리멤버(Remember)'로 정상에 올랐다. 에이핑크는 앞서 약속했던 1위 공약으로, 동요 버전 '리멤버'를 선사하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에이핑크는 방송 직후 SNS를 통해 "'오늘도 1위! 고맙습니다. 팬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가 이렇게 큰 사랑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해요! 사랑해요 PANDA"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이핑크의 기세가 무섭다. 에이핑크는 지난달 29일 MBC뮤직 '쇼! 챔피언'과 3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에 오른 데 이어, '뮤직뱅크' 1위까지 차지하며 지금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1일 MBC '쇼 음악중심'과 2일 SBS '인기가요'까지 1위를 차지하게 되면 이번주 음악방송 '올킬'을 달성하게 된다.

씨스타, AOA, 소녀시대, 걸스데이에 이어 컴백하게 된 에이핑크는 올 여름 걸그룹 대전에 다소 늦게 합류한 편. 에이핑크 멤버들은 최근 조이뉴스24와 만난 자리에서 "걸그룹 대전에 늦게 합류하며 오히려 불안감과 걱정이 컸다. 먼저 컴백한 걸그룹들의 노래가 너무 좋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청순돌'을 내세워 걸그룹 대표주자가 된 에이핑크는 이번 걸그룹 대전에서 '톱 걸그룹' 굳히기에 성공했다.

섹시 잡는 청순 걸그룹의 전략은 이번에도 통했다. 에이핑크의 '리멤버'는 경쾌한 리듬과 빈티지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여름 댄스곡으로 여름밤의 약속과 지난 사랑의 기억을 상기시키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에이핑크의 청순한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되,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로 여름의 계절감을 살렸다.

소녀시대에 이어 걸그룹 팬덤 규모 2위를 자랑하는 에이핑크는 '리멤버'로 연타석 홈런을 치며, 대중성도 강한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리멤버'는 공개 직후 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발매 2주가 지난 지금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에이핑크는 올 여름 걸그룹 대전에서 '리멤버'될 만한 성과를 써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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