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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사랑에 甲乙은 없다…꽉 닫힌 해피엔딩


20대 청춘들의 4人4色 성장기…성준·유이&박형식·임지연 해피엔딩

[장진리기자] '상류사회'가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는 지난 28일 방송된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장윤하(유이 분)-최준기(성준 분), 유창수(박형식)-이지이(임지연 분)의 로맨스의 해피엔딩은 물론, 최준기와 유창수의 진정한 우정의 시작 등 한 뼘 더 성장한 20대 청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표를 던지고 태진그룹을 퇴사한 준기는 계급상승이라는 욕망을 내려놓고 한결 편안해졌다. 배경을 보고 윤하에게 계급적으로 접근했다고 말해왔던 것과 달리, 사실 준기는 창수와 선을 보러 가는 윤하에게 첫눈에 반했었던 것. 준기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너를 처음 보는 순간부터였다"고 사랑을 고백하고, 윤하는 "난 운명을 믿지 않아. 선택할게, 최준기 너를"이라고 대답하며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창수와 지이는 결혼을 반대하는 어머니(정경순 분)를 끝내 설득하고 결혼을 허락받았다. 지이를 찾아온 창수는 "오늘을 살자. 내일은 아무도 모른다. 사람들은 우리를 보면서 분명히 헤어질 거라고 계속 말한다. 그래도 같이 살자"라고 프러포즈 하고, 늘 어떤 상황에도 건강한 자존감을 지켜왔던 지이는 정략결혼 대신 자신의 삶을 선택한 창수와 함께 누구보다 행복한 지금을 보내게 됐다.

1년이 지나고 창수와 지이 커플은 결혼해 임신까지 한 모습이다. 두 사람은 "좋은 시절 다 갔다"고 한탄하면서도 "살면 살수록 좋다"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하는 "난 평생 결혼 못할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내게 프러포즈를 하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순간, 준기가 반짝이는 반지를 내밀며 두 사람의 핑크빛 미래를 예고했다.

한편 '상류사회' 후속으로는 김희애 주연의 '미세스 캅'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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