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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2' 관심 폭발 '서버다운'까지


넥슨 네 차례 긴급 점검…오전에는 서버 증설 마쳐

[문영수기자] 7일 오후 7시에 출격한 넥슨(대표 박지원)의 신작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2'가 원활한 게임 이용에 지장이 생길 만큼 많은 게이머들이 몰리는 등 시작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2는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주요 포털 검색어 순위 1위를 장식하기도 했다.

넥슨은 지난 7일 오후 7시 메이플스토리2 오픈에 앞서 최소 15만 명에서 최대 20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서버 환경을 구축했다. 그러나 오픈 직후 일시적으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몰리며 지속적인 렉과 롤백 현상이 발생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국내 주요 검색 포털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적잖은 관심을 받았다.

문제를 인식한 회사 측은 이후 총 네 차례에 걸친 긴급점검에 돌입했고 8일 새벽 1시 경부터는 원활히 메이플스토리2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8일 오전에는 추가적으로 서버를 증설하기도 했다.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이널 테스트 데이터를 토대로 정식 오픈 시 접속할 인원을 대비해 준비를 해오고 있었으나 오픈과 동시에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의 플레이어가 몰리며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며 "서버 장애에 대한 보상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넥슨은 8일 오전 중 메이플스토리2의 접속자 수치를 비롯한 첫날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2는 올해로 서비스 12주년을 맞는 넥슨의 간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정식 후속작으로 3D 그래픽으로 연출한 게임 속 세상에서 모험을 즐기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각종 미니 게임과 이벤트를 통한 캐주얼 게임의 묘미, 각양각색의 코스튬을 착용하고 대화를 즐기는 아바타 채팅 게임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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