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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쓰리썸머나잇'으로 스크린 데뷔…연기력 기대 이상


영화 OST도 직접 불러

[정명화기자] 가수 조정치가 스크린 데뷔식을 치른다.

조정치는 영화 '쓰리 썸머 나잇'(감독 김상진)으로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했다.

영화 관계자는 "조정치가 영화에 특별 출연해 직접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영화 OST로 수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대 이상으로 연기력을 출중해 김상진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 만족스러운 작업이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서 조정치는 매력적인 여성의 구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마성의 매력을 지닌 남자로 등장해 해운대를 배경으로 멋진 노래를 들려준다. 기타 화음과 잘 어울리는 '멋진 여름'은 조정치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타고 근사한 분위기로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가수에서 예능으로, 드라마를 통해 연기까지 도전한 조정치는 이번 영화로 스크린을 통해 관객과 처음 만나게 될 예정이다.

조정치가 출연한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은 여친에 지친 만년 고시생 차명석(김동욱 분), 고객에 지친 콜센터 상담원 구달수(임원희 분), 갑에게 지친 제약회사 영업사원 왕해구(손호준 분)가 어느 여름 밤, 술에 만취해 뜨거운 하룻밤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나면서 시작된다.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도착한 해운대에서 눈을 떠보니 이들은 하룻밤 만에 지명수배자가 되어있다.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인생 최대 난관에 봉착한다. 코미디 명장 김상진 감독이 연출한 '쓰리 썸머 나잇'은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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