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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재단 차기 이사장에 조계현 전 위메이드 대표 추대


남궁훈 이사장은 이사로 업무 진행 "10억 원 기부 약속받았다"

[문영수기자] 조계현 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차기 게임인재단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남궁훈 이사장은 재단 이사로서 업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궁훈 이사장은 8일 SNS를 통해 제2기 게임인재단 이사진에 조계현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임지현 위메이드 대외협력실장을 추가 선임하고 조계현 전 대표를 차기 재단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제1기 게임인재단 이사진의 임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복잡한 재단 업무 특성상 약 5개월의 업무 이관 절차를 위해 제2기 이사진을 조기에 구성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자신의 거취에 대해 남궁 이사장은 "신임 이사장께서 허락하시면 제2기 이사진의 이사로서 새로운 이사장님을 보좌하면서 게임인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측면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게임업계 선배 중 한 분이 개인적으로 10억 원 규모의 기부를 약속해주셔서 향후 재단이 운영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2기 이사진 시대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중소 게임사를 지원하고 게임산업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남궁훈 이사장이 지난 2013년 설립한 곳으로 우수 게임을 선정해 시상하는 '힘내라 게임인상' 등을 선보이고 게임인펀드를 조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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