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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파크' 대대적 지원


스파크 중심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 목적

[성상훈기자] IBM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스파크'를 중심으로 오픈소스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스파크'는 지난 2009년 기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하둡'을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플랫폼으로 UC 버클리 산하의 '앰프랩'에서 개발됐다.

앰프랩은 IBM,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SAP가 공동으로 투자해 설립한 UC 버클리 내 연구기관으로 주로 머신러닝, 데이터마이닝, 자연어 등을 연구하는 연구소다.

특히 최근에는 스파크가 개발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IBM이 스파크에 대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IBM은 향후 스파크를 자사의 분석 및 커머스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블루믹스 서비스 플랫폼으로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스파크 프로젝트에 전세계 10여곳 이상의 연구소에서 3천5백여명의 IBM 연구진들과 개발자들이 투입되며 IBM '시스템ML'도 스파크 오픈소스 생태계에 기증된다.

또한 IBM은 스파크 관련 100만명 이상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데이터 엔지니어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비쳤다. 다만 지원 예산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IBM 애널리틱스의 분석 플랫폼 부문 베스 스미스 총괄 사장은 "IBM은 지난 10년 간 오픈소스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우리는 오픈소스의 힘이 고객가치를 창조할 기반이라고 굳게 믿으며 모든 사업에서 근원적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분석을 이끌 기초 기술 플랫폼이 될 스파크를 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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