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추신수(33, 텍사스)가 2루타를 터뜨리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1리에서 2할3푼2리로 소폭 올랐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리차즈를 상대로 좌익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6회말 2사 2, 3루의 타점을 올릴 수 있는 찬스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LA 에인절스에 2-8로 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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