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 팟캐스트 1위에 모처럼 '활짝'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대표가 새정치연합 공식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의 돌풍으로 모처럼 활짝 웃었다.

문 대표는 2일 새정치연합 팟캐스트 제작발표회를 통해 "우리 당이 가야할 새로운 소통의 길을 성공적으로 보였다"며 "이런 인기가 내년 총선을 넘어 대선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 사상 초유의 팟캐스트를 제작하는 것도 당 혁신에서 매우 중요한 실천"이라며 "더 일찍 실천할 수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우리 당 내부의 거부감이 변화를 머뭇거리게 하고 발목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우리 당은 이렇게 새로워지는 일에 더 과감해야 한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실험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이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를 출범시켜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공천혁신과 네트워크 정당화 등 다른 혁신과제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팟캐스트 '진짜가 나타났다'를 진행하는 진성준·진선미·김광진 의원과 이동형 작가, '주간 대변인회의'를 진행하는 김성수 대변인과 허영일·강희용 부대변인, 배우 맹봉학씨 등이 참여했다.

앞서 '진짜가 나타났다'는 지난 25일 첫 방송에서 정의당의 '노유진 정치카페', 정봉주의 '전국구' 등을 제치고 팟캐스트 시청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진짜가 나타났다'와 '주간 대변인회의'는 매주 한 차례 오디오와 비디오 버전으로 업데이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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