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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 아이디어 발굴


2016년도 ICT R&D 기술수요조사 실시

[김국배기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이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함께 시장 및 연구현장의 수요를 정부 ICT 연구개발(R&D)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ICT R&D 통합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30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9주간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ICT 10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기반조성, 표준화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10대 기술분야는 ▲융합서비스 ▲이동통신 ▲방송 ▲네트워크 ▲전파·위성 ▲컴퓨팅 ▲소프트웨어(SW) ▲디지털콘텐츠 ▲정보보호 ▲ICT 디바이스다.

특히 10대 기술분야 가운데 컴퓨팅 분야를 신설하고 ICT 융합 및 스마트서비스를 통합해 융합서비스로 재편하는 등 ICT 신기술 동향을 반영한 점이 눈에 띈다.

ICT R&D 사업에 관심이 있고 참여 의사가 있는 기관 또는 개인은 누구나 수요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과제관리시스템(smart.iitp.kr)에서 사업별 기술 수요조사 양식을 다운받아 관련 내용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수요를 2016년도 ICT R&D 사업기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관심있는 기관 및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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