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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무실점…이대호는 안타없이 1타점


오승환, 6-2에서 등판해 세이브 추가 못해…이대호 시즌 타율 3할3푼1리

[정명의기자] 오승환(33, 한신)은 무실점 피칭을 했으나 세이브와는 상관없었고, 이대호(33, 소프트뱅크)는 안타없이 타점을 추가했다.

오승환은 2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와의 경기에 한신이 6-2로 앞선 9회초 마무리 등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4점 차 리드 상황이라 세이브가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팀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00에서 1.95로 끌어내렸다.

첫 상대 이시카와 다케히로를 공 하나로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오승화는 세키네 다이키를 5구만에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가지타니 다카유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쓰쓰고 요시토모를 다시 초구에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이 1이닝을 책임지는데 필요한 투구수는 9개뿐이었다.

오승환이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한 한신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또한 한신은 센트럴리그 선두 자리도 지켜냈다.

같은 날 이대호는 미야기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1타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3푼6리에서 3할3푼1리로 떨어졌다.

세 차례 만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밖에 뽑아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회초 1사 만루에서는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에게 삼진을 당했고, 3회초 무사 만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무사 2루에서도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6-3으로 앞선 9회초 무사 만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보탠 것에 만족해야 했던 이대호다.

소프트뱅크도 라쿠텐에 7-3 승리를 거두며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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