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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자상거래 강국 도약 위한 전담팀 꾸린다


최재유 2차관 "시장변화 빠르게 대응하고 전략방안 구상"

[허준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전자상거래 강국 도약을 위해 규제개선, 활성화 방안 등 정책비전과 전략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전담팀(TF)'을 구성한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지난 26일 국내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5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에서 "전자상거래는 우리 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분야"라며 전담팀을 꾸릴 계획임을 발표했다.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규제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약 8개월여의 활동을 통해 액티브X 개선 등 전자상거래 규제개선 추진현황 및 주요성과를 지난 5월 관계부터 합동으로 발표한 바 잇다.

이번에는 규제개선에서 나아가 전자상거래 시장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정책 비전과 전략방안 등을 구상하기 위해 전담팀이 구성된다.

특히 26일 진행된 ICT 해우소에서 나온 의견들도 전담팀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자상거래 업계는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언급하며 각종 규제의 개선과 수출 진흥을 위한 해외 현지정보 제공, 공동마케팅 개발, 배송시스템 개선 등을 건의했다.

학계 및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최근 해외직구 및 역직구의 급증과 아마존이나 우버 등과 같은 주문형 경제 시장의 성장 등 대내외 시장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재유 2차관은 "전자상거래는 관련업계뿐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의 활성화를 위하여 중요한 분야"라며 "우리나라가 전자상거래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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