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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에 360도 사진 업로드 확대


전문가용 고해상도 사진 제공 서비스도 공개

[안희권기자] 스마트폰 사용자는 앞으로 누구나 구글지도에 360도 촬영한 사진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검색업체 구글이 360도 찍은 사진을 지도에 업로드할 수 있는 스트리트뷰앱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애플인사이더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그동안 구글이나 협력사가 찍은 360도 사진만 지도에 게재해왔으나 이번에 이를 오는 8월부터 모든 서비스 이용자들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구글은 전문가용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하는 구글맵 스트리트뷰를 스트리트뷰 트러스티드로 교체해 새롭게 제공한다.

구글의 360도 사진 업로드 이용자 확대는 최근 노키아 지도의 인수전으로 인해 지도 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도 시장에서 구글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모바일 지도와 커넥티드카 플랫폼에서도 시장 주도권을 놓고 애플과 경쟁을 벌이고 있어 서비스 보강을 통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최근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제품이나 서비스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구글은 지난 주 열린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 행사에서 고프로와 손잡고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선보였다.

구글은 360도 사진을 지도뿐만 아니라 유튜브에도 올릴 수 있도록 해 이용자가 동영상을 감상하며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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