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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접속 폭주 "사이트 탈퇴 방법?"


본인인증 후 가입 사이트 탈퇴요청 가능

[김영리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 4일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선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가입한 사이트를 알 수 있다. 간단한 본인인증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사이트를 탈퇴할 수도 있다.

이용방법은 휴대폰과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로 회원가입한 사이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3년 전까지의 이용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최대 5년전까지 조회할 수 있다. 목록을 확인하면 사용하지 않는 홈페이지에 탈퇴요청도 가능하다.

아이디를 잊은 경우에는 '모름'으로 기재하면 된다. 동일한 웹사이트의 다수의 아이디를 소유하고 있는 경우는 해당 웹사이트에 가입된 모든 아이디가 탈퇴된다.

신청한 민원을 철회하려면 국번없이 118로 전화해 민원신청 철회 신청을 해야 한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도용을 통한 가입이나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입증 자료를 확보해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인정보 유출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하지요", "이런 사이트가 있었구나", "일부 사이트는 직접 탈퇴해야 하던데", "유용하네. 어디 가입했는지 기억도 잘 안났는데 두고두고 쓰기 편리할 듯", "해야겠다 하고 까먹고 있었는데 바로 해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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