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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 카를로비바리-시체스영화제 동시 초청


웰메이드 사극으로 해외서 호평

[정명화기자] 영화 '간신'(감독 민규동)이 제 50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와 제 48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사 측은 29일 "'간신'이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와 시체스국제영화제에에 초청돼 해외에서 상영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체코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리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는 지난 2000년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한 3개 부문을 수상한 이후, 홍상수, 이윤기, 김기덕, 봉준호, 박찬욱, 정지영 등 한국 감독들의 작품들이 꾸준히 초청되어 왔다.

이번에 '간신'이 초청된 비경쟁 부문의 '호라이즌(Horizons) 섹션은 주요 영화제의 수상작 또는 최신 작품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2014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등이 상영된 바 있다.

한편 오는 10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시체스 국제영화제는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판타스틱 장르에 초점을 맞춘 장르 영화제.

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인 마이크 호스텐쉬는 '간신'에 대해 "과감하고 대담하며, 강렬하고 미적 광택이 깃들어 있다. 작품의 메시지를 제약 없이 전달함에 있어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시체스에서 한국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요소들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라고 극찬했다.

화려한 영상미와 파격적인 미장센으로 해외 영화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간신'은 대만, 프랑스, 일본, 태국, 홍콩 등 해외 5개국 판매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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