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겨울왕국'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2위

32일만에 1천30만명 돌파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32일만에 역대 외화 흥행 2위를 차지했다.

영화의 국내 배급을 맡은 월트디즈니코리아는 25일 오전 "'어벤져스2'가 누적관객수 1천31만1천545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겨울왕국'의 1천29만6천101명, '인터스텔라'의 1천27만5천484명을 제친 기록으로 '아바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매출액만으로는 전체 개봉 영화 역대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 외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어벤져스2'는 역대 최고 예매율 및 예매량을 시작으로 역대 영화 최초 사전 예매량 100만 장 돌파, 평일 하루 62만 명이라는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뿐만 아니라 역대 외화 최초로 일일 100만 관객 시대를 열었다.

또 역대 외화 최단기간 개봉 2일째 100만 돌파, 3일째 200만 돌파, 4일째 300만 돌파, 7일째 400만 돌파, 9일째 500만 돌파, 10일째 600만 돌파, 11일째 700만 돌파, 13일째 800만 돌파, 17일째 900만 돌파에 이어 25일째 10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100만부터 1천만이 되기까지 모든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영화를 능가하는 화제와 관심 속에 개봉해 천만관객을 돌파한 '어벤져스2'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