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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야곱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


SK전 5이닝 1실점 '2승투'…"팀흐름 돌리는 데 보탬 돼 기뻐"

[김형태기자] '좌완 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두산 투수진에 진야곱도 힘을 보탰다. 진야곱은 24일 잠실 SK전에 선발등판, 5이닝 6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7-2로 승리하며 SK와의 홈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단독 선두로 부상했다. 진야곱은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이날 진야곱은 공 91개를 던지며 역투했다. 탈삼진 4개를 잡고 볼넷 5개를 허용했다. 고질적인 제구불안은 여전했지만 자신있게 던진 결과가 무척 좋았다. 타선의 활발한 지원에 윤명준-오현택-이현호-김수완으로 이어진 불펜의 뒷받침도 튼튼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유희관-장원준-진야곱으로 이어지는 좌완 선발 3인방이 내리 승리하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SK전 스윕과 단독 선두 부상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진야곱은 경기 뒤 "그간 부진했던 팀 흐름이 이번 3연전 승리를 통해 돌아서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고 기분 좋다. 조금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준 수비와 (포수 최)재훈이에게 고맙다. 그리고 많은 연습을 시켜주시는 권명철 가득염 코치님께 감사하다. 매 경기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 마음 끝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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