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1Q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 5천만 명 첫 돌파


전분기말 대비 8.3% 증가한 5223만명 기록

[이혜경기자]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 수가 지난 1분기에 5천만 명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2015년 3월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뱅킹(이하 스마트폰 뱅킹) 등록 고객수는 5천223만 명으로 집계됐다. 전분기말과 비교해 8.3% 증가한 것이다.

이는 17개 국내은행 및 우체국 고객 기준(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으로 집계한 것이다. 같은 기간 모바일 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서비스 등록고객수는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총 1억 861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5.3% 확대됐다.

1분기중 일평균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7천694만 건으로 전분기보다 8.6% 증가했다. 반면에 이용금액(일평균 기준)은 37조 5천9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다. 작년 4분기에 대규모 공모주 청약관련 고객의 자금이체가 큰 폭 증가해 올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이용금액 증가세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1분기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는 4천6만건, 이용금액은 2조 1천97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9%, 7.7% 증가했다.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지난 2011년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반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지속 증가해 작년 4분기부터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를 추월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1Q 스마트폰 뱅킹 이용자 5천만 명 첫 돌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