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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남긴 호날두,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 노린다


호날두, 최종전서 2골 넣으면 리그 최다 득점 개인 신기록

[최용재기자]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국왕컵 우승도 놓쳤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마지막까지 노리는 것이 있다.

바로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개인 최다 득점과 챔피언스리그, 국왕컵 등을 모두 포함한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경신할 수 있는 기회 앞에 섰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개인적인 목표를 향해서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 보도했다.

오는 24일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의 프리메라리가 최종전. 이 경기가 이번 시즌 호날두의 마지막 경기다. 리그 우승은 이미 바르셀로나가 확정을 지은 상황이다. 호날두는 그 아쉬움을 득점 신기록으로 조금이나마 달래려 한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가 2골을 성공시킨다면 리그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고, 3골을 넣는다면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현재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에서 45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대 라이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41골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기에 호날두가 2년 연속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수상에 유력한 상황이다. 또 호날두는 2010~11 시즌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 득점왕 수상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호날두는 내친김에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을 차지하려 한다. 호날두의 라리가 개인 최다 득점은 2011~12 시즌 기록한 46골이다. 하지만 당시 호날두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지 못했다. 당시 메시가 라리가 최초로 50골을 돌파하며 신들린 듯한 골 행진을 벌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호날두는 올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인 46골을 넘어, 또 이번에 다시 메시를 넘어 득점왕을 수상하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종전에서 2골이 필요하다. 1골을 추가하면 타이 기록이고, 2골을 추가하면 신기록이 탄생할 수 있다.

호날두의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은 역시 2011~12 시즌 기록한 60골이었다. 올 시즌 호날두는 58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11~12 시즌 당시 메시는 73골을 성공시켰고 올 시즌 메시는 총 54골을 넣고 있다.

따라서 호날두는 시즌 개인 최다 득점에 2골이 모자란 상황이다. 호날두가 최종전에서 해트트릭을 쏘아 올린다면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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