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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의 새 원내대표, 4선 이종걸 선출


결선 투표 끝에 최재성 제쳐, 비주류 원내대표 탄생

[채송무기자] 향후 1년 간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정책을 책임질 새 원내대표로 4선의 이종걸 의원이 결정됐다.

이종걸 의원은 7일 실시한 1차 투표에서 총 투표수 128명 중 38표를 얻어, 33표를 얻은 최재성 의원과 결선 투표를 벌인 끝에 승리했다. 뒤를 이어 조정식 의원이 22표, 김동철 의원이 21표, 설훈 의원이 14표를 얻었다.

이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총 투표수 127명 중 66표를 얻어 61표를 얻은 최재성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이종걸 의원은 경기 안양만안 출신 4선 의원으로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향이다. 반면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미디어법' 여야 투쟁 당시 의원직 사퇴를 내걸 정도로 강단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이기도 하다.

김한길·안철수 의원과 가까운 비주류로 이 의원의 이번 당선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친노계의 대표격인 문재인 대표와 비노계인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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