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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이동통신의 유혹에 빠져볼까나


SKT·KT 대규모 경품 프로모션 진행, 알뜰폰도 이벤트

[허준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통신 업계가 고객유혹에 나섰다. 무료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눈여겨 볼 만하다.

'가정의 달' 5월은 이동통신 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이어지며 시장이 활성화하는 시기인 것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5월은 전통적으로 이동통신 시장 성수기로 과거에는 보조금도 많이 투입되고 종 이벤트도 많이 진행했다"며 "단말기 구매고객 대상 사은행사를 통해 교체수요가 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된 시장도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착한폰 10종 구매하면 경품이 '펑펑'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월은 이상한 달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상한 달'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이 기대하는 이상(以上)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이상(理想)적인 통신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합리적인 가격의 착한폰 10종을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착한폰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저가 단말 10종으로 ▲삼성전자 A5와 A7, 그랜드 맥스, 알파 ▲LG전자 아카와 와인스마트, G3A ▲알카텔 아이돌착 단말기와 ▲삼성 기어S ▲T키즈폰 준2 등이다.

먼저 알카텔 아이돌착 단말기를 5월에 구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멜론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그중 40명을 추첨해 유럽여행 하나투어 '20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A7 등의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국 삼성디지털플라자에서 사용 가능한 삼성 가전 포인트 100만원(100명 대상)을 지급한다. LG전자 G3A 등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LG 어베인 스마트 워치(100명 대상)를 준다. T키즈폰 준2를 구매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4인 이용권(대인2인, 소인2인 자유이용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KT, 올레샵에서 단말기 싸게 사세요

KT도 모바일 직영몰인 올레샵에서 스마트폰을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올레샵 홈페이지에서는 10만원 상품권을 10% 할인된 9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이 상품권으로는 핸드폰, 태블릿 등 올레샵에서 판매하는 모바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올레샵에서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구매하거나 인터넷, tv, 집전화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매주 50명에게 음식점 빕스(VIPS) 샐러드바 및 스테이크 이용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기가 UHD 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신규가입하는 고객에게 오는 5월31일까지 시중가 29만원 상당의 LG전자 최신 사운드바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올레tv모바일 1년 무료 이용권과 올레tv 주문형비디오(VOD) 쿠폰 1원권도 함께 준다.

◆저렴한 요금 '알뜰폰'으로 눈돌려볼까?

이동통신사들의 비싼 통신요금이 부담스럽다면 알뜰폰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알뜰폰 사업자들도 5월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SK텔링크는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싸게쓰는 유심8 및 13 요금제'에 가입하면 가입비 및 유심비를 면제해준다. 또한 모든 가입 고객들에게는 서비스 해지 시까지 평생 원래 제공하는 데이터를 2배로 늘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페이스네트와 프리텔레콤도 5월 한달동안 알뜰폰을 개통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미니빔프로젝트, 모바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개통만 하면 경품추첨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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