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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이와 즐기는 게임 한 판 '재미 한가득'


건전한 게임으로 자녀와 소통…PC도 스마트폰 게임도 'OK'

[문영수기자] 5월 5일 어린이날 외출하기 어렵다면 집 안에서 자녀와 즐거운 게임으로 시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게임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자녀와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수도 있다. 폭력적이지 않고 건전한 게임들을 소개한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가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는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게임으로, 방식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하며 캐릭터도 깜찍해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육성했다는 사연이 널리 화자됐을 정도다. 지난 2일에는 메이플스토리의 지난 흔적들을 되짚어 보는 오프라인 전시회가 서울 세빛섬에서 열리기도 했다.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보는 과정만 체험해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각양각색의 눈과 입, 나만의 헤어스타일과 복장을 자녀와 함께 이리저리 조합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이같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과정은 다수의 이용자가 접속해 즐기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인기 콘텐츠로도 자리매김했다.

PC 게임이 여의치 않다면 스마트폰으로 시선을 옮겨도 된다.

요즘 TV 광고로도 많이 나오는 퍼즐 모바일 게임 '캔디크러쉬소다'는 톡톡 튀는 연출과 형형색색의 캔디들을 접할 수 있어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똑같은 색깔의 캔디 세 개 이상을 연달아 맞추면 사라지는 간단한 룰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주어진 횟수를 모두 소진하기 전에 목적을 달성하면 된다. 제한 시간은 없기 때문에 자녀와 스마트폰을 마주보며 느긋하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을 고민할 수도 있다.

자녀와 함께 극장에서 '어벤져스2'를 보고 왔다면 집에 와서 같이 '마블 퓨처파이트'를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영화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느껴볼수도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는 물론 스파이더맨까지 게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3D 그래픽으로 연출한 분위기가 상당해 영화같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도 있다.

자녀가 야구를 좋아한다면 실사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5'로 기분을 낼 수 있다.컴투스프로야구2015는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연출한 야구장과 실제 프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기호 캐스터, 이용철 해설위원의 전문 중계로 듣는 재미까지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파스타 가게를 경영하는 '아이러브파스타'도 어린이날 자녀와 함께 해볼만한 모바일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2D 그래픽으로 연출한 파스타 가게 정경과 더불어 고객에게 판매할 요리를 직접 만들수 있으며 이를 보는 재미도 상당하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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