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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4일 광주行…호남 민심 수습 나선다


재보선 패배 책임론 속 당 수습 전력

[윤미숙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4일 광주를 찾는다. 4.29 재보궐 선거 참패와 관련, '호남 민심 달래기'에 나서는 것이다.

문 대표는 광주 서구에서 경로당, 마을회관, 향토문화마을 등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문 대표는 자당 조영택 후보 지지자들을 위로하고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반성한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재보선에서 '전패'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야당의 심장부인 광주 서을에서 조 후보(29.8%)가 무소속 천정배 후보(52.37%)에 20%포인트가 넘는 큰 표차로 패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는 비주류를 중심으로 '문재인 책임론'이 불거지는 등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문 대표의 광주행도 이 같은 당내 분위기를 진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다만 당장 호남 민심이 수습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게 당 안팎의 시각이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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