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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족 2명만 모이면 데이터 50% 더준다


데이터·음성·멤버십 확대해주는 '온가족 행복 플랜' 출시

[허준기자] 2명 이상의 가족이 모이면 음성과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해주고 멤버십 서비스도 강화해주는 새로운 이동통신 가족 결합 프로그램이 나왔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대용량 콘텐츠 확산으로 데이터 이용이 증가하고 멤버십 혜택 활용이 빈번해지는 고객의 모바일 이용패턴을 고려해 데이터·음성·멤버십을 대폭 강화한 '온가족 행복 플랜'을 오는 4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발표했다.

'온가족 행복 플랜'은 가족간 이동전화 결합(2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월 기본 데이터 및 음성 제공량 최대 150% 확대 ▲데이터 소진시에도 추가 요금 없이 느린속도(400Kbps)로 웹서핑, SNS 등 무제한 이용 ▲멤버십 등급 VIP·골드로 상향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요금은 월 3천원이다.

'온가족 행복 플랜' 신청은 신규 가입·번호이동·기기변경을 한 다음달까지 또는 약정 기간 만료 후 재약정을 한 다음달까지 가능하다. 올해 10월말까지만 신청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상품이다.

예를 들어 '전국민무한69요금제' 가입 고객이 '온가족 행복 플랜'을 이용할 경우 기본제공량인 데이터(5GB)와 음성(무선 망내외 무제한+200분) 이외에 추가로 데이터 2GB와 음성 100분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총 데이터 7GB와 망내외 무제한+300분)의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입자는 '데이터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 월 최대 4회까지 총 4GB 데이터를 가족 및 지인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추가된 데이터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청소년 및 어르신(만65세 이상)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T끼리팅', '골든에이지' 이용 고객에게는 '온가족 행복 플랜'을 1천원 할인된 월 2천원에 제공한다.

아울러 '온가족 행복 플랜' 가입 고객은 VIP·골드 멤버십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가족 중 이동전화 결합 고객이 2~4인이면 할인한도 연간 10만점의 골드 멤버십으로, 5인이 결합하면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VIP 멤버십으로 등급이 상향된다.

'온가족 행복 플랜'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지점 및 대리점에서 MMS 간편인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통해 가족관계 확인을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신청 가능한 가족 범위는 기존 결합상품과 동일하다. 본인 및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 직계비속의 배우자(사위, 며느리)까지다. 가족 구성원의 거주지가 달라도 상관없다.

SK텔레콤 김영섭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들의 모바일 이용패턴을 고려해 데이터, 음성, 멤버십 등 고객들이 실제 선호하는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온가족 행복 플랜 상품을 출시했다"며 "SK텔레콤은 T고객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혁신적 상품과 서비스로 통신시장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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