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황금연휴의 첫날인 1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 상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오후 들어 정체는 눈에 띄게 완화됐다. 오후 8시께에는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 승용차 기준으로 서울을 떠나 고속도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20분, 대구 4시간30분, 울산 5시간30분, 광주 4시간20분, 목포 4시간3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3시간 10분이다.
도로공사는 지금가지 차량 24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총 48만대가 서울 밖으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일에는 정오 경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며 예측 이동인원은 700만명으로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금 강릉가는 고속도로 위. 판교에서 출발한지 4시간이 넘었다", "둔내 터널 안에서 사고가 나서 고소도로에 한 시간 째 서 있는 중", "고속도로가 밀린다더니 터미널 난리난리...고속버스도 없네", "고속도로는 현재 주차장"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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