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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번호이동 순증, 아이폰 등으로 경쟁력 강화"


1분기에만 가입자 18만2천여명 순증

[허준기자] LG유플러스는 가입자가 늘고 있는 것이 LTE 시대 진입 이후 경쟁사와 동등한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 박상훈 상무는 28일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번호이동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순증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유일하게 열세였던 아이폰을 도입하는 등 LTE 시대에서의 경쟁력이 경쟁사와 동등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 상무는 콘텐츠 경쟁력도 강조했다. LG유플러스가 HDTV와 유플릭스 무비 등으로 '볼만한' 콘텐츠를 갖췄고 최근 미국 HBO 시리즈를 독점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상무는 "특히 중저가 요금제 이용자들도 자유롭게 비디오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비디오 LTE 요금제를 출시한 것도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 상무는 "단말기유통법 시행 안정된 시장에서 원래부터 우리가 가지고 있던 소매 경쟁력이 번호이동 가입자 확보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1분기에만 총 18만2천여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매달 발표되는 번호이동 가입자 통계에서도 꾸준히 가입자 순증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이동통신 가입자를 늘리고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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