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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주말 관객 싹쓸이…2위와 무려 26배 차


개봉 첫주 340만 돌파

[정명화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개봉 첫주 극장가를 점령했다.

27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81만8천886명(누적관객수 344만4천574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외화 최고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7월 1주차 영화 '트랜스포머3'가 보유한 역대 주말 237만385명의 기록을 4년만에 경신한 성적이다.

특히 기존 외화 천만 영화 중 '아바타', '겨울왕국', '인터스텔라'보다 2배 이상의 관객을 개봉 첫주에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기 극장가에 등장해 오랜만에 힘있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어벤져스2'는 주말 관객을 싹쓸이하며 추후 흥행 성적에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주말 2위를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동원한 10만6천982명보다 무려 26배가 넘는 관객을 동원해 극장가 양극현상도 두드러졌다.

'어벤져스2'는 개봉 전부터 역대 최고 예매율&예매량,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평일 최고 오프닝, 역대 외화 최단 100만, 200만, 300만까지 돌파 및 역대 최초 주말 이틀 연속 일일 100만 이상 관객 동원을 괴력을 떨쳤다. 다가오는 노동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거둘 흥행 기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영화는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다. 지난해 서울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 이번 영화 본편에 상암과 마포대교, 강남대로 등 서울의 모습이 담겨 있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서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성공을 거둔 1편을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어벤져스2'의 뒤를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장수상회'가, 4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5위는 '약장수'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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