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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4월 FOMC 예정…큰 변수 없을 듯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 지속 기대

[김다운기자] 이번주 주목할 증시 주요 이슈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등이 있다.

이번 4월 미국 FOMC에서는 통화 정책과 관련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고승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입장에서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없는 이번 FOMC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연준위원들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하고 있기 때문에 4월 FOMC에서는 금리 인상과 관련한 힌트를 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시장 평균 미국 1분기 GDP 전망치는 1.0%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1분기 미국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전분기 2.2% 대비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고 애널리스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낮은 상황 속에서 미국 경제지표의 완만한 개선으로 미국 연준의 6월 금리 인상에 대한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연일 지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한국 시장에 집중되고 있다.

그는 "1분기 국내 기업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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