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워치 어베인' 출시 앞두고 네티즌 관심 '집중'

[김영리기자] LG전자의 스마트워치 'LG워치 어베인'이 출시를 앞두고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23일 LG워치 어베인 와이파이 버전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2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출고가는 39만6천원.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와이파이 연결 기능이다. 이는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때문에 기존 스마트워치와 스마트폰의 연결 범위가 10m 내에 제한되는 불편함을 없앴다. 예컨대 집에 스마트폰을 두고와도 와이파이가 되는 회사 사무실에서 스마트워치를 쓰면 서로 끊김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

이외에도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연속 체크하는 'LG 펄스' 기능과 원터치로 전화를 걸 수 있는 'LG 콜' 기능, '이모티콘 문자응답' ,'제스처 인식', '내폰 찾기' 기능 등이 탑재됐다.

LG워치 어베인은 이통3사 채널뿐 아니라 시계유통 전문채널인 '스타럭스'를 통해 주요 백화점 내 고급 시계점 10여 곳에서도 전시,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28일부터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해외 13개국에서 구글스토어를 통해 LG 워치 어베인 판매를 개시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단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격만 좀 어떻게 해봐도 성공할 듯", "LTE버전은 유심 끼워쓰게 만들고 가격 낮추면 잘 팔릴 듯하다", "디자인 꽤 괜찮아 보이네", "애플워치보다 적당히 싸게 나왔어야 유리할텐데"라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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