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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전주국제영화제 미개봉작 독점 제공


'디지털 삼인삼색', '역대상영작' 독점 제공

[정미하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대표 김재필)가 전주국제영화제 미공개 작품 및 상영작을 디지털케이블TV와 모바일TV로 동시에 제공한다고 21일 발표했다.

티브로드는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디지털 삼인삼색', '역대상영작'을 5월10일까지 서비스한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11개 타이틀, 33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다. 봉준호의 인플루엔자, 홍상수의 첩첩산중 등 1화는 무료로 제공되고 2화와 3화는 유료다. 고화질(HD)기준 유료 VOD는 1천500원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주국제영화제 VOD는 티브로드 모바일TV로도 볼 수 있다. 가족간 구매 목록을 연동하면 최대 4대까지 등록된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VOD를 시청할 수 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기존 N스크린 서비스가 개인 시청 형태인 것에 비해 티브로드 모바일TV는 가족 시청 매체인 TV의 스크린을 모바일로 확장해 가족과 개인을 융합한 서비스"라며 "고객 편의 확대라는 장점 때문에 티브로드 모바일 TV가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모바일TV는 현재 안드로이드용만 서비스되고 있다. 4월 중으로 iOS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정미하기자 lot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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