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모바일 광고 시장 세계 최고 성장률 전망

[안희권기자] 2억5천만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모바일 광고 시장이 세계 최고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미디어 광고 시장은 2015년 113억9천만달러에서 2019년 195억8천만달러로 매년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디지털 광고 시장은 전체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5년까지 한자리수에 불과하지만 2016년부터 10.7%, 2017년 15.4%, 2018년 20.4%, 2019년 25.1%로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모바일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모바일 광고 시장이 2015년 세계 최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15년 모바일 광고 시장은 1억3천만달러에서 2016년 3억2천만달러, 2017년 7억4천만달러, 2018년 14억9천만달러, 2019년 26억8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모바일 광고 비중도 2015년 15.5%에서 4년후인 2019년 54.4%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모바일 광고는 전체 광고 시장의 비율이 2105년 1.1%에 불과하며 2019년에도 13.7%로 매우 낮게 점쳐졌다.

또한 인도네시아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디스플레이 광고가 검색 광고보다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네시아 디스플레이 광고 시장은 2015년 4억5천70만달러이며 디지털 광고 시장 비중은 54%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에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검색 광고는 2015년 3억6천720만달러(44%)에서 2019년 22억3천670만달러(45.5%)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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