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장중 400만원 돌파

[김다운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급등세를 이어가며 장중 400만원을 돌파했다.

17일 오전 9시12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25%(4만9천원) 오른 395만9천원을 기록중이다.

장중에는 사상 처음으로 400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중국 시장 성장성과 액면분할에 따른 유동성 효과가 기대되면서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지난해 말 220만원대에서 올 들어 약 4개월여 사이에 80%나 급등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시가총액 23조1천600억원으로 코스피 상위 7위에 올라와 있다. 현대모비스(23조2천100억원), 삼성전자우(25조9천100억원)을 제치고 시총 5위권 안착 가능성도 있다.

이날 함승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아시아 시장 내 지배력 강화의 속도와 강도는 기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5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신제품 개발과 트렌드 선도 능력이 글로벌 메이저 화장품 브랜드 이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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