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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루츠 다음주엔 콜업"


이르면 넥센과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나설 전망

[류한준기자] 허리 부상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두산 베어스 외국인타자 잭 루츠가 다시 복귀할 전망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9일 잠실구장을 찾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루츠는 주중 3연전 기간에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루츠의 복귀 시기와 관련해 언급한 바 있다.

루츠는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간 뒤 2군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그는 현재 2군 선수들과 함께 내야 펑고와 라이브 배팅 등은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김 감독이 답답해하는 부분은 루츠의 부상 정도다. 그는 "나도 정말 알고 싶다"고 웃은 뒤 "단순 근육통일 수도 있는데 디스크나 그런 쪽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 8일 1군에서 빠진 루츠의 몸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퓨처스 선수단이 있는 이천 베어스파크로 연락해 루츠와 직접 통화한다.

김 감독은 "저녁때 쯤 루츠에게 다시 전화를 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루츠는 2015 KBO리그 개막 후 지금까지 6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3푼6리 1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1군 '콜업' 시기는 21일부터 23일까지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때가 유력하다. 김 감독은 "몸상태가 괜찮다고 판단되면 화요일(21일)에 바로 올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9일 열릴 예정이던 두산과 롯데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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