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본격 봄나들이 시즌인 4월에 디지털 카메라, 액션캠 등 카메라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오픈마켓 옥션이 지난해 월별 카메라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월 판매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카메라와 렌즈, 삼각대 등 관련 상품은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판매가 늘었으며, 4월 판매량은 연간 판매량의 9.8%를 차지했다. 특히 카메라 바디 제품의 4월 판매량은 작년 전체 판매량의 10.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소니, 니콘, 캐논 등의 제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봄 맞이 카메라 & 카메라 가방 브랜드 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레저 스포츠를 즐길 때 1인칭 시점으로 촬영할 수 있는 액션캠의 인기 브랜드인 소니코리아의 2015년도 신제품을 15% 할인 판매한다. 옥션은 소니의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90개 한정 수량으로 정품 배터리와 백팩, 헤드 마운트 등을 증정한다.
또 옥션은 니콘의 DSLR 모델인 D3300과 D7100을 구입하는 이들에게 스포츠 물병과 순금 로고, 포켓 파우치를 증정하며,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돼 있는 P600과 S3700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순금 로고와 고급 클리닝 KIT 세트를 제공한다.
더불어 니콘의 카메라를 구입한 고객 중 포토 상품평을 작성한 20명을 추첨해 스태나드백Ⅱ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캐논의 '표준 줌 렌즈', 후지필름의 '방수카메라 X3', 파나소닉의 디지털 카메라 등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액정 보호필름, 메모리카드, 보호필름, 삼각대 등을 증정한다.
옥션은 카메라 가방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카메라 가방을 최대 22% 할인 판매하며, 모델명 중 MC라인의 가방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와이파이 SD메모리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 미국 실용주의 가방 브랜드 '케이스로직'의 카메라 가방과 핸드 스트랩, 이탈리아 디지털기기 패션 액세서리 브랜드 '투카노'의 카메라 가방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옥션 김순석 디지털팀장은 "레저활동이 많은 봄에는 고화질의 디지털 카메라나 레저활동을 생동감 있게 담는 액션캠 판매가 늘고 있다"며 "카메라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 예상해 레저활동을 위한 인기제품 중심으로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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