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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FC, 폰에 신용카드 접촉해 인증하는 기술 특허 획득


간편하게 비대면본인인증 수단으로 활용 가능

[이혜경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한국NFC(대표 황승익)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비대면 본인인증'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과 후불식 교통카드 기능을 활용한 것으로,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를 터치만 하면 본인인증이 완료되는 것이 특징이다(출원번호 10-2014-0136009 이동통신단말기 및 실물 금융카드를 이용한 간편본인인증 시스템 및 방법).

현재 법에서 인정하는 본인인증 방식은 ▲공인인증서 ▲휴대폰 명의인증(문자메시지 활용) ▲신용카드인증 등 세 가지다. 한국NFC의 특허는 이 가운데 신용카드 인증 방식에 속한다.

한국NFC는 "기존 NFC 카드인증방식은 인증용 카드를 새로 발급 받아야 해 보급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에 특허가 등록된 기술은 국민 대부분이 지닌 후불교통카드가 내장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인프라투자가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한국NFC의 황승익 대표는 "이번 기술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인터넷전문은행 및 포털, 기존 금융사 등의 비대면 본인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고, 특히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에 따른 대체 인증수단으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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