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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개봉 첫주 100만 돌파하며 흥행 1위 '가뭄에 단비'


'위플래쉬'도 100만 돌파

[정명화기자]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이 개봉 첫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물'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85만635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113만4천524명을 기록, 최근 개봉작 중 오랜만에 개봉 첫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병헌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영화 '스물'은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분),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분),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 분)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비수기 극장가에 오랜만에 촉촉한 흥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위플래쉬'가 차지했다. '위플래쉬'는 같은 기간 25만2천191명의 관객을 모아 123만7천921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북미를 제외한 전세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며 흥행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장기 흥행 대열에 들어선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21만3천91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69만8천572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개봉 신작인 SF시리즈 '인서전트'가, 5위는 디즈니의 실사영화 '신데렐라'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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