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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유능한 경제정당이 이 시기 새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1주년 기념사로 '당 통합·혁신' 강조

[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사진) 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는 게 이 시기의 새 정치"라며 창당 1주년의 소회를 드러냈다. 또 당의 핵심 노선으로 '유능한 경제정당'을 수차례 강조하며 당의 통합과 혁신을 당부했다.

문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 1주년 기념식에서 "1년 전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우리 당과 한국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우리 당을 이끌고 국민들에게 다가가 희망을 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박영선·문희상 두 비상대책위원장이 어려운 시기에 다시 당을 일으키도록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박지원 전 비대위원의 탁월한 대여공격과 협상으로 야당으로서 존재감을 살렸다"며 전임 지도부의 공을 높이 평가했다.

문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유능한 경제정당이 되는 게 우리 당의 갈 길이고 이 시기의 새정치"라며 "우리 당을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혁신하는 일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내 계파갈등 해소에 대해선 "지난 2·8 전당대회를 통해 당이 제대로 단합하고 변화·혁신해야 한다는 당원들의 요구가 많았다"며 "지금까지 주요 당직 인사에서 안배 차원을 넘어 대화합 인사를 한 만큼 모든 당 인사를 이같은 기조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당 1주년 기념식은 김한길, 안철수, 박영선, 문희상, 박지원, 이석현 의원 등 전임 지도부에 대한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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